허위소송과 채용 비리, 증거인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권 씨에 대한 1심 판결이 오늘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피고인 일가가 웅동학원을 장악하고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며 징역 6년과 추징금 1억4천7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법원 판단은 지난 6월 사모펀드 비리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5촌 조카 이후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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