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 북한의 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 신속대응군이 북한의 해상 불법환적 단속에도 나선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제31해병원정대가 지난 6일 남중국해에서 아메리카 강습상륙함 등과 함께 선박 검색·압류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해안경비대 외에 한반도 유사시 투입되는 31해병원정대까지 제재 이행에 착수한 것은 북한의 SLBM 발사 등을 사전에 억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