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부터 동중국해에서 해저 탐사에 나섰던 일본 측량선, 헤이요가 우리 정부의 중단 요구를 무시한 채 한달 간 조사를 강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한국 EEZ 활동을 멈춰달라"는 우리 해경의 항의에도 헤이요는 지난달 말까지, 이후 타쿠요가 이달 14일까지 탐사를 이어갔습니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관할권 주장이 겹치는 해역에서 이런 행보를 벌인 것은 대륙붕 협정을 언제든 어길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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