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위 관료가 타이완을 방문했을 당시 중국이 타이완해협에서 무력시위를 벌인 데 대해 미국이 강력 비난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우리는 장례식에 대표단을 보냈고, 중국은 명백히 군사적 허세로 대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어제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은 타이완에서 열린 리덩후이 전 타이완 총통 추모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전투기와 폭격기 18대를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켰고, 타이완도 전투기를 출격시켜 퇴거를 요구하는 등 긴장이 고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