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송중기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믿보배'임을 입증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고운 외모만큼이나 두드러진 연기력으로 유례없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배우 송중기의 인생 시계를 '스타 연구소'에서 되돌려봤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단박에 가장 주목받는 20대 배우로 성장한 송중기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그가 선택한 다음 작품은 단 4회 출연하는 '한석규 아역'. '미쳤냐 배우 인생 끝내려고 그러냐'며 모두가 반대했던 선택이었지만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송중기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 2012년 늦은 가을 안방극장의 처연한 멜로와 스크린의 판타지 로맨스가 동시에 터지며 최고 대세로 떠올랐다.

이 인기는 영화 '늑대소년'으로 증폭됐다. 판타지 속 늑대 인간으로 '키우고 싶은 남자'에 등극했다. 또 그의 단 한마디에 여심은 초토화됐고 동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한 이 영화는 706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기록을 세우며 송중기에게 '흥행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선사했다. 

이후 말 안 해도 알만한 인생작 '태양의 후예'를 만난 송중기는 더 올라갈 곳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송중기는 세상의 모든 멋짐을 담은 역할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시청률 38.8%의 진기록을 쓰고 국가적 인기를 누리는 전대미문의 예비역으로 최고의 한류스타로도 등극했다. 

그럼에도 그는 안주하지 않고 '군함도'의 광복군 출신 특수부대 요원과 고대 인류 판타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1인 2역 도전, 한국 첫 우주 SF영화 '승리호' 탑승까지 인생의 정점이 보이자마자 다시 또 다른 봉우리를 찾아 올라가며 '도전'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처럼 송중기는 '내일'은 '오늘'과는 반드시 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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