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용의자로 60대 이웃 주민이 지목돼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69살 A씨로 경찰의 폐쇄회로TV 확인 결과 흉기를 들고 숨진 76살 B씨의 집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건 발생 저녁부터 이웃 주민들과 B씨 집에서 화투했고, 이 과정에서 B씨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과 시비가 붙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사실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