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초등학생 형제가 보호자 없이 라면을 끓여먹다 화재로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동이 가정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사례가 드러나 모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조사인력을 늘려 아동학대 사례를 폭넓게 파악하는 등 각별한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대책이 거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강제로 아동을 보호하는 조치를 포함해 제도적 보완 방안도 찾으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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