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화투를 치던 7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69살 A 씨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최욱진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전 아파트 주인 여성과 시비가 붙자 경찰에 세 차례 도박 신고와 흉기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이 조사하고도 도주 우려가 적다며 풀어주자 1시간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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