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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브리핑] 中, 기후변화로 북극 항로 부상…美 마찰 전망
기사입력시간 2020.09.22 21:02 이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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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브리핑입니다.

1. 먼저 중국입니다.

기후변화로 얼음으로 덮인 북극해가 녹으면서 새로운 항로인 북극횡단항로가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홍콩의 한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북극해는 통상 1년 내내 얼어붙어 있기 때문에 항로로서 가치가 없었지만, 얼음이 아닌 물이 되면서 배가 지나다닐 수 있게 됐다는 것인데요.

연구팀은 여기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라고 전했습니다.

근거로 중국이 세 개 정도로 예상되는 북극항로 마다 별도의 탐험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때문에 급부상하는 북극권 항로를 두고 중국이 북극과 무슨 상관이냐는 미국과의 갈등 역시 쉽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2. 홍콩입니다.

홍콩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외국인들이 낸 '입주 근무 의무 규정 철폐소'를 홍콩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가사도우미는 꼭 해당 집에 함께 거주해야 한다는 규정을 없애달라는 것이었는데요.

홍콩은 높은 주택 가격으로 적은 평수에 기거하면서도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인권문제가 항상 논란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가사도우미들이 변변히 자거나 쉴 곳이 없이 지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럴 바에는 그냥 출퇴근을 하게 해달라던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출신 가사도우미 38만 명의 바람은 이후로 미뤄야 할 전망입니다.

3. 태국입니다.

지난 주말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면서 대규모 시위를 열었던 태국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왕정을 옹호하는 진영에서 '왕실모독죄'를 빌미로 고발한 것인데요.

태국 경찰은 기다렸다는 듯이 조사에 전격적으로 나설 태도입니다.

태국에서는 왕실에 대해 언급하는 것 조차 금기 일 정도로,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쁘라윳 총리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엄단을 지시하고 있는데요.

정권 유지를 위한 불온세력 만들기가 아닌지 우리의 과거마저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4. 스페인입니다.

마드리드 왕립극장인데요.

공연을 보러 온 시민들로 빈자리가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데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찾아볼 수 없는데요.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막이 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막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일부 관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데 대해 항의했기 때문인데요.

저녁 8시에 시작하기로 한 공연은 두 차례나 막을 올리려 했지만 일부 관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는데요.

결국 저녁 9시가 넘어가면서 공연을 완전히 포기했다고 합니다.

5. 이탈리아입니다.

국회의원 정원을 줄이냐 마느냐를 놓고 지난 이틀간 벌였던 이탈리아의 국민투표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찬성 69%대 반대 31%로 절반을 훨씬 넘는 이탈리아 국민들이 상·하원의원 수를 36%씩 줄이자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는 상원의원은 315명에서 200명으로, 하원은 630명에서 400명으로 각각 줄이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코로나19사태로 국가적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6. 계속해서 이탈리아입니다.

흰색 외투를 입은 여성들이 조각상 틈새에 낀 찌꺼기를 긁어냅니다.

미켈란젤로가 80세 가까운 나이에 8년 동안 만든 '피에타 반디니' 조각상을 복원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동안 이탈리아의 피렌체 박물관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복원작업을 중단했었습니다.

이 작업에는 일반 물을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탈이온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색깔이 변색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복원작업은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다만, 한번에 5명까지만 들어올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이무섭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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