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나 싶었는데 어제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돌아섰습니다.

해외 유입 11명을 뺀 국내 지역 발생은 99명입으로,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73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추석 연휴기간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국무총리실 직원 확진으로 검사를 받았던 정세균 국무총리는 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일부가 폐쇄되고 밀접접촉자 모두 2주간 재택근무로 전환됐습니다.

직원과 가족 등 18명의 확진자가 나온 기아차 광명 소하리공장은 오늘부터 공장이 7일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도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 송산3동 주민 2명과 남양주시 다산1동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와 동선 파악에 나섰습니다.

강원도 동해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망상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경기 시흥시에 사는 친척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주시에서도 삼육중학교 학생과 아버지가 확진돼 등교가 전면 중지되고 학생 111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포항에서는 세명기독병원 사례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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