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위기 대상에 대한 지원금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사업별로 당장 내일부터 지급을 시작하는데 먼저 신청하면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를 통과한 7조8천억원대 4차 추경안이 임시 국무회의에서도 의결됐습니다.

정부는 바로 집행에 나서 추석 전 지원금 지급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빚을 내서 어렵게 마련한 추경입니다. 응급상황에 처한 이분들을 구할 심폐소생술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입니다.

정부가 지원금 지급 대상에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으로 집행됩니다.

신청하는 순서대로 지급하기 때문에 먼저 신청하면 먼저 받는 구조입니다.

정부가 최대한 속도를 낼 방침인 만큼 빠르면 신청 다음날 늦어도 추석 전 지급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사업 중에서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데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들에게 내일부터 집행을 시작합니다.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새희망자금은 25일부터 집행하고, 특별돌봄지원금 20만원은 28일부터입니다.

또 저소득·취약계층가 대상인 청년특별구직지원금 50만원은 29일부터 지급하는데 오늘부터 1차 신청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벤처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상담센터에서 사업별 지원 내용과 절차를 설명받을 수 있습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이영석, 현세진 / 영상편집 :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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