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이유영이 다이빙 훈련 소감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한국 최초 다이빙 스릴러물로 화제가 된 영화 '디바'의 히로인 신민아, 이유영을 만났다.

이유영은 다이빙 영화 도전에 대해 "하기 전에 너무 설렜다. 항상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힘든 것도 힘든 건데 높은 데서 뛰어내린다는 게 너무 무서웠다. 그걸 극복해 내는 과정을 다시 보니 많이 짠하고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훈련이나 촬영 도중 두려움과 무서움이 앞설 때마다 신민아가 곁에서 든든한 힘이 돼주었다고.

이유영은 "4개월간 훈련을 받으면서 피 땀 눈물을 그때부터 같이 해오다 보니 촬영 들어가서 진짜 친구처럼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또 촬영하면서 너무 잘 챙겨주고 배려해줘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후배라 어려운 게 있고 무서운 게 있으면 나서서 먼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결국 신민아 선배님이 항상 다이빙 훈련할 때 먼저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민아는 고된 훈련은 무리 없이 통과해 놓고 정작 본 촬영 때 다른 이유로 고민이 많았다고.

그녀는 "다이빙 선수이다 보니 수영복도 입고 머리도 질끈 묶었다. 솔직히 이렇게 나와도 되나 싶은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감독님이 수영복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전투복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셨다. 수영복이 부끄러워서 가렸는데 아무렇지 않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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