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올해로 결혼 28년 차지만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이봉원은 1984년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희극인의 삶을 시작했다. 박미선 역시 1988년 또 다른 개그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궁합도 안 본다는 네 살 차이의 두 사람은 '철없는 아내'라는 코너에서 부부로 만나 처음 인연을 맺었다.

박미선의 매력에 푹 빠진 이봉원은 밀당의 고수다운 적극적인 대시를 펼쳤다. 이봉원의 남자다움에 넘어간 그녀는 아무도 모르게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그런데 그 순간 두 사람의 운명을 바꿀 한 사람이 등장했다. 최양락과 개그맨 1호 부부로 이름을 올린 팽현숙이 기자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제보한 것.

그렇게 신문 1면에 대서특필된 이 열애설을 계기로 두 사람은 연애 5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리고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하며 함께 롱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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