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이 연예계 레전드 부부로 꼽히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올해로 결혼 28년 차지만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이봉원, 박미선 부부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이봉원은 경상도 출신답게 무뚝뚝한 아버지였고 아내 박미선은 자식 교육을 담당한 만능 워킹맘이었다.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 아이들 교육에 매진하던 어느 날 큰딸이 깜짝 선언했다. 공부하는 게 너무 싫다며 연극영화과를 가서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한 것. 거기에, 막내아들도 곧바로 누나를 따라 개그맨을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겠거니 했건만 그로부터 8년이 지난 2017년 박미선은 딸과 한 예능 프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이봉원, 박미선 품에서 독립한 딸 이유리는 얼마 전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통해 연기 데뷔를 하기도 했다.

이봉원, 박미선 부부는 어제같이 또 오늘같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 연예계 레전드 커플로 많은 이들이 닮고 싶은 특급 워너비부부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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