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했는데 특히 경기도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으로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15명을 뺀 국내 지역 발생은 1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2명이 나오며 추석 연휴 기간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박애원 집단감염 확산세가 거셉니다.

어제만 10명의 입소자가 추가 확진되며 지난 15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9일 만에 누적 38명까지 늘었습니다.

이중 30여 명이 같은 3층 입주자들로, 감염경로는 여전히 미궁입니다. 

방위사업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정부종합청사 3동 6층에 근무하는 주무관으로 방사청은 21일~22일 해당 주무관과 접촉한 직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천의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에서는 환자 이송 업무를 하는 직원 한 명이 확진됐고, 이천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원시에서는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근무하는 50대 관제 요원이 확진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지난 21일 수도권 학교 등교 재개 이후 처음으로 양천구의 한 중학교 학생이 확진 됐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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