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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스가 첫 통화…日, 강제징용 입장 고수
기사입력시간 2020.09.25 08:08 최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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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와 첫 전화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하자는 내용도 있었지만, 강제징용 문제 등에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히시데 일본 총리 간 전화통화는 20분간 이뤄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 취임을 축하하면서,

일본을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북아와 세계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로 규정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이 서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양국이 서로 협력하고 양국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힘과 위로를 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서도 소통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입장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국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을 함께 찾아나가자"고 했고, 스가 총리 역시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 노력을 독려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스가 총리는 이후 자국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총리: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향후 한국에 적절한 대응을 계속 요구하고 싶습니다.]

스가 총리가 "악화한 한일 관계를 내버려 두면 안 된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지만 강제징용 문제에서는 물러설 뜻을 밝히지 않아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채종윤,이시영 / 영상편집:양규철>

최진만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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