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통일전선부 명의로 보내온 전통문에 총격으로 숨진 이 모 씨의 '월북 정황'이 기재돼있지 않은데 대해 이 씨의 유가족이 거듭 군에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 씨의 형은 OBS와의 통화에서 "군은 기밀을 방패막이처럼 내세우지 말고, 동생의 표류를 월북으로 판단한 근거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유해 상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지만 월북이란 추정이 첩보였다면 이를 바로잡는 정보와 당국자의 책임 있는 자세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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