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경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쏟는 방역 조치 여파로, 지난달 대중국 교역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IBK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북·중 간 무역액은 수출 657만 달러, 수입 천926만 달러를 합산한 2천583만 달러로 지난해 8월에 비해 무려 89.1%가 줄었습니다.
연구소는 "감염증 재확산 우려로 대외무역은 코로나19 초기 수준으로 돌아갔다"며 "식료품 등의 수입 감소로 주민 소비생활이 위축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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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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