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기밀을 이유로 무궁화10호 항해사, 47살 이 모 씨의 북한군 피격 사실을 현장 수색 중이던 해경과 제대로 공유하지 않았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김홍희 청장은 이씨 실종 이틀 뒤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이씨가 북측에서 숨진 정황이 있지만 불확실하다"는 언급만 전달받았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청와대 전언은 확정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수색체계를 유지하다, 언론을 통해 이씨 피격 사실과 지점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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