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매출이 9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은 23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9.3% 줄었습니다.

특히 호텔롯데나 호텔신라, 신세계 등 대기업 3곳의 매출은 1년 전보다 88.3% 줄어든 반면 SM, 엔타스듀티프리 등 중소·중견기업 4곳은 97.5% 감소해 타격이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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