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다이아몬드 중 하나가 경매에 오릅니다.

영롱한 핑크빛의 이 다이아몬드는 2017년 러시아 한 광산에서 발굴된 것인데요.

14.83 캐럿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는 기본,

지금까지 감정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결점이 없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래서 이름도 '장미의 정령'이라는데요.

다음달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으로 최소 264억 원에서 최대 435억 원에 낙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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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집어삼킬 듯 맹렬한 기세를 뿜어내는 토네이도 속으로 질주할 운전자가 있을까요?

그것도 온가족을 태우고 말이죠.

그 주인공이 바로 여기 있는데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마이클은 아내와 두 아이 그리고 반려견까지 트럭에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토네이도와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피하기에는 너무 늦었으니...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토네이도 속에 들어간 상태였다는데요.

트럭이 통째로 날아가는 건 아닌지 겁이 났다는 마이클.

하지만 기적처럼 멀쩡히 토네이도를 빠져나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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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고속 열차.

고양이 한 마리가 승무원에게 잡혀 질질 끌려나갑니다.

무임승차하려다 현행범으로 딱 걸린 것인데요.

미지로의 모험을 꿈꿨던 털복숭이 여행자의 시도는 안타깝게도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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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다리가 긴 여성은 누구일까요?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바로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17살 소녀 마시 커린인데요.

소녀의 다리는 왼쪽이 134.6cm, 오른쪽이 134.1cm입니다.

물론 2m가 넘는 큰 키가 무척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다리가 키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긴~~ 다리인데요.

처음엔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큰 키와 긴 다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