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꿈만 같은 순간으로 쎄시봉과의 공연을 꼽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황금빛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트로트계에 입성한 지 6년 차인 조정민. 그동안 그녀에게 꿈만 같은 순간들이 여럿 있었다고.

조정민은 "'열린음악회'에서 처음으로 피아노를 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피아노 치면서 '사랑밖엔 난 몰라'를 불렀는데 일본에서 진짜 유명하신 나카무라 타이치라는 선생님이 이 무대를 보고 '일본에서 활동하게 해주고 싶다'고 회사에 연락하셨다"면서 "제가 일본에 가서 선생님 앞에서 테스트를 받고 노래도 받아서 일본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하나는 쎄시봉 선배님들과 같이 공연했던 거다. 그때 몸에 소름이 돋고 '꿈꾸면 이루어지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가 '대세' 타이틀을 거머쥐기까지 힘이 되어준 건 수많은 선배들이었다.

조정민은 "노래를 띄우는 게 사실 어렵다. 제가 초초해하고 있었을 때 많은 선배님들께서 '그냥 좋은 노래를 하게 된다면 언젠가 그 노래를 알아준다'고 말씀해주셨다. 정말 저는 선배님들한테 사랑받는 후배인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가수 조정민이 보여주고 싶은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조정민은 "처음에 피아노로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댄스 퍼포먼스에 중간에 연기도 하고 또 앞으로 내려가서 팬분들과 대화도 하고 이런 식으로 남들이 생각 못하는 것들을 쭉 연결해서 뮤지컬 형식으로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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