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돼지를 모두 살처분한 인천 강화·경기 김포지역 양돈농장들이 최근 ASF 확산 우려로 다시 돼지 재사육에 제동이 걸리며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ASF 확산으로 돼지 4만3천여마리를 모두 살처분한 관내 양돈농장 33곳 중 올해 15곳이 재입식을 준비하고 있지만 허가가 나오지 않아 돼지 사육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포지역도 지난해 돼지 4만5천여마리를 살처분한 관내 농장 23곳 중 10곳이 재입식을 준비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데 역시 ASF 확산 우려로 돼지 재사육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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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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