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 봉지나 건강 보조제 안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들여온 밀수 사범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수원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인천세관과 공조해 필로폰 등 마약류를 우편이나 화물로 가장해 국내로 밀수한 9건의 사건을 수사한 결과, 외국인 6명을 포함해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36억 원어치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비밀 웹사이트 '다크웹' 등을 통해 마약류를 주문하고, 가상화폐로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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