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암 투병 스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아내의 극진한 간호와 눈물겨운 내조로 힘든 투병 생활을 견딘 스타들을 살펴봤다.

먼저 김한길은 2017년 폐암 수술을 받은 뒤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돼 4기 진단을 받았다. 평소 그는 술을 못하는 대신 담배를 네 갑 이상 피우던 애연가였다.

10개월의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그는 항암 치료를 받다 의식을 잃어 3주가량을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아내 최명길은 간병인도 거부한 채 김한길을 갓난아이 다루듯 살뜰히 보살폈고 신약 치료의 효과가 더해져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당시 그의 예비 신부는 수술을 앞두고 있던 유상무와 같이 금식하며 뜬눈으로 그의 곁을 지키는 내조를 펼쳤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후 호전 중이란 반가운 근황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진성도 아내의 희생 덕에 건강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았다.

한편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시즌 마지막까지 지휘봉을 놓지 않았던 그는 최근 이운재 선수와 골프 예능에 출연할 만큼 건강이 호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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