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모 씨의 형 이래진 씨가 "해경은 즉각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해경 중간 수사 결과 발표 하루만인 오늘 반박문을 내고 "마치 소설을 쓰듯이 추정해 동생을 마치 범죄자인 것처럼 발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씨는 "중요 증언과 선박 상황은 배제하고, 개인의 신상 공격으로 여론을 호도하려는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수사는 인격모독과 이중 살인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해경이 수사하는 것보다는 검찰에 이첩해 수사해야 한다"며 "해경은 즉각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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