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이 약 9개월 만에 오늘 재개됩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타계함에 따라 이 부회장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습니다.
법원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어제 서울고법 형사1부에 피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 오후 2시5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로써 지난 1월17일 공판기일 이후로 283일만에 재판이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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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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