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가수 김경호가 '고음 장인 스타'로 선정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요요미의 이런가요'에서 폭발적인 고음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전설의 가수들과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봤다.

'명품 고음의 소유자' 김경호는 '고음'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이웃 주민에겐 미움을 사기도 했다.

어느 날 새벽 집에서 '퀸'의 노래를 감상하다 무의식중에 따라 불렀고 층간 소음으로 항의를 받은 일이 있었다.

이후 김경호는 자신의 콘서트에 이웃 주민들을 초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한 건 물론 집의 모든 문을 녹음실 전용 방음문으로 바꿨다는 웃픈 일화가 있다.

김경호는 "나이가 들면서 음성 자체는 변화가 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음색이 저에게 맞다고 생각한다. 무리해서 소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공연 가수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된다. 그것 또한 제가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해서 아직까지는 버겁다는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제 나이에서 오는 불안감은 떨치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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