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정을 오는 12월 10일로 재차 연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이번 달 5일로 예정됐던 최종 결정일을 현지시간 26일로 미룬 데 이어 다시 6주 더 연기한 건데요.

ITC는 위원회 투표를 통해 재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지만 연기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회사는 ITC 소송에 계속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경쟁사가 진정성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나선다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거나 "양사가 현명하게 판단해 조속히 분쟁을 종료하고 사업 본연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합의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2.
CJ그룹과 네이버가 포괄적 전략 제휴 관계를 맺고 6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3천억 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각 1천5백억 원 규모의 주식을 네이버와 교환합니다.

네이버는 이들 회사에 같은 금액의 자사주를 매각합니다.

두 회사는 문화 콘텐츠와 물류 분야 등에서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3.
한화에너지가 미국 하와이 전력청이 주관하는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수주로 한화에너지는 오는 2023년까지 미국 하와이 오하우 섬에 6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240MWh 규모의 ESS를 연계한 발전소를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운영하게 됐습니다.

 

4.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합니다.

아모레스토어 광교 매장에 마련된 리필 스테이션은 샴푸와 바디워시 15개 제품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 용기에 충전하는 식으로 운영되는데요.

회사 측은 "리필 상품과 판매 방식의 변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리필 스테이션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5.
대상이 베트남 북부에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하고 식품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즈엉 공장은 베트남에 지은 대상의 4번째 공장이자, 첫 번째 상온식품 공장인데요.

대상은 준공을 계기로 칠리소스, 스파게티소스, 떡볶이, 양념장, 김 등 5개 품목군의 21개 신제품을 출시하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6.
BGF리테일이 경찰청과 함께 오늘부터 전국 임직원용 법인차량을 움직이는 아동보호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공익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CU 임직원용 법인차량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200여 대의 법인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아동 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익 캠페인인 아이CU 홍보에 법인차량을 활용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7.
KB국민은행이 지난 19일 이후 중단했던 '매매/전세 거래지수' 부동산 통계 자료를 어제 오후부터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KB국민은행은 "해당 통계 지수를 원하는 분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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