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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선 특혜' 뇌물 수수 의혹…인천시 공무원 수사
기사입력시간 2020.10.29 17:27 유은총 

【앵커】

해양경찰청이 뇌물 수수 의혹을 받는 인천시 공무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당 공무원이 과거 옹진군에서 관공선 관련 업무을 하면서 금품을 받고 수리업체 선정과정 등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경찰청은 지난 27일 인천시청과 옹진군청 을 잇따라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시 소속 사무관 A 씨가 뇌물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에 나선 겁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 유의미한 그런 거(증거)를 찾으려고 압수수색을 한 거고, 그래서 조사를 하는 겁니다.]

A 씨는 지난해 인천시로 발령 나기 전 약 1년 8개월 간 옹진군 수산과장으로 관공선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옹진군은 인천시 관공선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해당 예산 규모도 큽니다.

유류비와 수리비 등 운영 예산만 20억 원.
50여 명 인건비까지 포함하면 50억 원이 넘습니다.

해경은 수리업체 등 선정에 A씨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옹진군 관계자: 관공선에 들어가는 배같은 거 부품들이 있을 거 있지 않습니까? 선박교체 이런 것들….]

해경은 압수품 분석을 마치는대로 A씨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일단 수사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인천시 관계자: 혐의가 확실한 건 아니잖아요. 수사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또 수사 결과 A씨의 뇌물 수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직위해제 수순을 밟을 방침입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 / 영상편집: 이동호>


유은총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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