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배우 이성민이 명품 연기로 '갓성민'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괴물 같은 배우 이성민의 반전 매력을 '전설의 인생'에서 파헤쳐봤다.

이성민은 2010년 드라마 '파스타'에서 밉상 바지사장 '설준석' 역을 맡으며 대중에 각인되기 시작했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입지를 굳혀 나갔다.

그렇게 그는 어느새 명품 조연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브레인'에서 신하균의 라이벌로 출연해 악역 연기의 신세계를 보여줬고, 2012년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군주의 모습까지 완벽 소화했다.

특히 같은 해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외상전문의 '최인혁' 역을 만난 그는 드디어 자신의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브레인' 때완 다른 의사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줄이고 촬영 몇 주 전부터 슬리퍼를 질질 끌고 다니는 등 응급실 의사의 디테일을 끊임없이 연구한 그는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메소드 연기자 '이성민'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영화계에서도 1000만 관객 영화 '변호인'에 송강호의 고교 동창 기자로 출연해 적은 비중에도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또 하나의 인생 역할을 만났다. 바로 드라마 '미생'에서 '오상식'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갓성민'이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까지 얻었다.

그리고 그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하며 드디어 이성민의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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