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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중등교사 시험'…10·20대 "밖으로"
기사입력시간 2020.11.21 19:57 유은총 

【앵커】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지 하루 만에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진행됐는데, 확진자 67명은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학원 관련자에 대한 검체검사가 끝나지 않아 이번 시험으로 n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치러진 인천 부평구 삼산중학교.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홀가분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어제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석우찬 /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자: 걱정은 많이 됐어요. 계속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시작됐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국 이 학원에서 확진된 67명은 고사장에 들어갈 기회조차 잃었습니다.

다른 수험생 가족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박지영 / 수험생 가족: 동생이랑 같은 고장에서 시험 보시는 분 혹시라도 계신다면 지금 5시간이 넘는 시간인데 약간 우려가 되긴 하죠.]

중등교사 시험에 응시한 전국 수험생은 총 6만 명.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말했지만, 불안이 가시질 않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방역 의식에도 틈이 생겼습니다.

인천시는 오늘부터 식당과 카페에 사회적 거리단계를 1.5단계로 높였지만 거리엔 10대와 20대 젊은 층으로 가득합니다.

[최희욱 / 인천시 연수구: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이랑 못 만나고 집에서만 그렇다 보니까 답답하고….]

의학계는 조용한 감염, 즉 '무증상 감염자' 대부분이 젊은 층에서 나오는 만큼 가정과 지역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 / 영상편집: 장상진>


유은총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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