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나오며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00명이 넘었는데, 내일 거리두기 단계가 더 올라갈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생기며 누적 확진자는 3만3천375명이 됐습니다.

사흘 연속 500명대입니다.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한 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닷새 남기고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수강생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지인 모임 관련해선 15명이 집단감염됐고,

인천 남동구 동창모임에서도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전라남도 장성에선 상무대 소속 군인 17명이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역발생은 486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 전국 2.5단계 기준에 들어섰습니다.

확산세를 꺾기 위해선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리거나 전국을 2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정부는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5단계가 되면 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됩니다.

클럽 등 5종류의 유흥시설 뿐만 아니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과 노래연습장 등도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헬스장과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문을 닫습니다.

마트 영업은 오후 9시 이후 중단되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면회는 금지됩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6명이 더 사망해, 사망자는 모두 522명입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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