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판다들이 회식이라도 하는 걸까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 식당이 판다 인형으로 가득 찼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저마다 코로나 맥주를 시켰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독일 정부가 식당 영업을 금지하자 이에 항의하기 위해 팬데믹과 발음이 비슷한 판다로 침묵시위에 나선 것입니다.

식당 주인은 시민들이 자신의 시위를 볼 수 있도록 24시간 식당 불을 켜 둘 생각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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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your father"

영화사에 길이 남은 명대사의 주인공이죠?

영화 '스타워즈'에서 다스 베이더 역할을 맡았던 영국 배우 데이비드 프라우즈가 지병으로 85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역도선수이자 보디빌더 출신으로 198cm의 다부진 체격 덕분에 다스 베이더에 낙점된 그는 영화의 흥행과 함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는데요.

프라우즈의 대리인은 그가 남긴 명대사를 인용해 "포스가 그와 함께하길, 영원히!"라고 부고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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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부터 이탈리아의 명물 '피사의 사탑'까지...

이 모든 게 파스타로 만들어졌다면 믿어지시나요?

러시아의 광고 전문가였던 이 남성은 15년 전 한 파스타 공장의 광고를 맡으며 파스타로 자동차와 비행기 같은 모형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요.

갑작스럽게 파스타 공장이 문을 닫으며 그의 아이디어는 광고가 되지 못했지만 대신 파스타 조각가로 변신,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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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조수석에 자리 잡은 견공 한 마리.

손님이 아닙니다.

이 택시의 부기사인데요.

볼리비아의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었던 녀석은 7개월 전 이 택시 안으로 당당하게 뛰어들며 새로운 가족을 만난 건 물론 직업까지 얻게 됐습니다.

영리한 녀석은 택시에 탄 손님들에게 매너 있게 행동해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유기견에게 먹이를 배송하는 일까지 따냈다고 합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