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지플랫 최환희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와 만남을 가졌다.

최환희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톱스타 故 최진실의 아들로 수많은 시선과 관심을 받았다.

그는 "제가 방송 나올 때마다 '잘 자라줘서 고맙다', '응원하겠다' 그런 반응이 제일 많다. 저를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헛되게 시간을 보내지 않고 정말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그에게 음악은 또 다른 언어와도 같았다는데.

최환희는 "음악을 하면서 제 감정을 배출할 곳이 생긴 것 같았다.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기분인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그런 걸 말해주는 번역기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가수로서의 시작을 알린 2020년은 지플랫 최환희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는 "이 순간을 위해 달려왔던 해인 것 같다. 또 앞으로 제 음악 인생에 있어서 좋은 도움닫기가 될 것 같은 해였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공연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

최환희는 "제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위치인지 잘 모르겠는데 저는 제 음악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냥 만들었을 때 좋다고 느끼면 무조건 믿고 쭉 걸어갔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혹시 음악을 하다가 회의감이나 잘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자신을 더 믿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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