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백악관이 올해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했습니다.

이 거대하고 호화로운 크리스마스 장식은 '아름다운 미국'을 주제로 꾸며졌는데요.

트리에 들어간 나무만 62그루. 장식에 쓰인 화환은 106개로 리본 1만 7,000개와 전구 3,200개로 꾸몄습니다.

이게 다가 아니니 자원봉사자 125명의 손길과 멜라니아 트럼프의 정성 한 숟가락이 더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이번이 트럼프 일가가 백악관에서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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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한 마을은 5살 생일을 맞은 한 소년을 위해 주민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얼마 전 소년의 부모가 코로나19로 모두 사망하고 말았기 때문인데요.

아픔을 위로하면서 미래를 축복하기 위해 저마다 작은 정성을 들고 모인 주민들.

이렇게 좋은 주민들과 함께라면 소년도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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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감하며 태국의 원숭이들도 위기를 맞았습니다. 먹이를 받지 못해 굶주리게 된 것인데요.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환경운동가가 원숭이들을 위한 피아노 연주에 나섰습니다.

남성은 좋은 음악을 들으면 원숭이들도 치유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는데요.

과연 그 마음이 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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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 연구소는 오는 2022년 항법위성 NTS-3을 쏘아 올릴 예정인데요.

하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었던 걸까요?

한 공군 중위가 레고로 NTS-3를 재현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 우주로 날아갈 듯 정밀한 모습인데요.

중위는 이 레고를 NTS-3 설명회에 사용해 항법위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