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나흘 만에 다시 500명 대로 올라서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11명입니다.

전날보다 60명이 늘면서 나흘 만에 다시 500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발생 493명, 해외유입은 18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날 보다 73명 늘면서 500명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00명에 근접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56명입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101명 늘면서 전체 지역의 72.2%를 차지했습니다.

또 부산 31명, 전북 26명 충북 16명 강원 12명 등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11명 발생했고 대치동의 한 보습학원에서는 14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세종시 PC방에서도 집단발병이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어려운 가운데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동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차를 고려하면 곧 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일상 생활 모든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번져나가고 있어 정부의 정밀방역과 국민의 참여방역이 시너지 효과를 내야만 위기 국면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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