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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더2] 수도권 대학 생존비책…'실무형 인재' 승부수
기사입력시간 2020.12.03 20:10 차윤경 

【앵커】

보신 것처럼 취업 절벽에 내몰린 '코로나 세대'지만, 꿈과 희망을 이어갈 해법은 없는 걸까요?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수도권 대학들에서 그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실습 열기가 뜨겁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끝나면 쓰레기가 됐던 수 만 송이 꽃들.

2학기 내내 학교와 고양시청 오가며 살다시피했던 '나한테꽃조'팀 다섯 학생은 꽃을 주민에게 나눠 주고,

잘 가꾼 화분을 다음번 박람회 때 전시하도록 해 이른바 '꽃의 귀향'이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한 학기동안 다듬어진 기발함은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 '대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정희영/중부대 4학년(대상): 지역을 어떻게 살릴 건가에 대한 대안이랄까, 저희의 아이디어와 기획서가 (심사위원들에게) 많이 통했던 것 같아요. 거기 계신 분들한테도 많은 의미 전달이 됐고.]

교수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특강.

희소가치와 다양한 전문영역 쓰임새로 핫해진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은 소중한 스펙입니다.

자극과 빠른 정보제공, 꿈을 이뤄낸 선배들의 경험은 고스란히 산 교육이 됩니다.

[송인덕 / 중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대학에서 조금 이렇게 학생들을 자극하는 그런 어떤 프로그램이라던가 계기만 있으면 학생들은 얼마든지 열심히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들은 다 갖춰져 있다.]

졸업생 10명 중 8명 가까이 꿈을 찾아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한 경복대 역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과 산학네트워크 구축에서 해법을 찾았습니다.

실무형 인재는 업계에서도 대환영입니다.

[유영욱/한국광고총연합회 전략기획팀장: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PT를 하면서 발표 능력도 쌓을 수 있고 그러면서 광고회사들이 선호하는 그런 실무경험을 가진 인재로( 성장한다고 봅니다).]

눈높이를 낮추는 것 역시 해법이 됩니다.

[김준혁 중부대 4학년: 큰 기업까진 바라지 않고 중소기업부터 광고계 쪽으로 시작을 해서 차근차근 밟아 나가서 더 큰 기업으로 이직을 하는 쪽으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들이 서울권 우수 대학을 선호한다는 현실은 넘어야 할 산입니다.

[고동범 중부대 4학년:블라인드 채용도 많이 한다곤 해도 어쩔 수 없이 지방권과 수도권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이 되는데,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업에 대해 미리 경험을 하고 (이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코로나19 침체기가 장기화된 만큼 청년 일자리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이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

OBS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장상진>


차윤경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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