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 절벽에 내몰린 '코로나 세대'의 모습 살펴봤는데요.
대학들이 차별화나 생존 비법을 찾으며 노력하고 있지만 넘어야할 산도 많아 보입니다.
수 년째 이런 불가능에 도전하고 있는 중부대 신문방송학과 조재수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학생들의 취업 위해 학교는 어떤 노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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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하루가 28시간 아닐까.

바쁘단 말이 '코로나 세대'에겐 밥 먹었냐 만큼 일상입니다.

이제 스물하나.

졸업반도 아닌데 2년 전부터 취업준비를 해도 늦는답니다.

왕성해진 코로나 덕에 도서관이나 강의실에서 자투리 공부도 힘든 상황.

【스탠딩】
집에서 공부가 잘 안되서 카페에서 공부하려고 지금 나왔어요.

첫닭 만큼, 나름 '얼리버드'의 팍팍한 일상을 보시죠.(화면엔 패드화면을 잠시 보여줌)

언택트, 언택트. 인간 관계, 다 끊길 판입니다. 친구가 유일한 비타민이죠.

[뭐야. 뭐긴 뭐야. 하하하하하.]

000 같은 기자가 되고 싶은 오랜 희망.

불투명한 로드맵은 전문가 손을 거쳐야 합니다.

[상담사 선생님:이틀 뒤에는 식스시그마 과정 그리고 셀프 리더십 스쿨, 다음주엔 취업 주간행사, 취업 메이크업 프로그램, 입사 모의면접 경진대회, 예비 신입사원스쿨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켓팅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1초 만에 마감된다는 나훈아 아저씨 표 구하기 만큼 힘들어서 붙여진 토익과 티켓팅 합성어입니다.

취업사관학교에서 병정놀이를 하면 걸게 된다는 사원증도 족쇄라고 선배들은 말합니다.

바늘구멍이 된 인턴십 기회는 선배들의 내리사랑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조수빈/상상연구소 대표: 주변을 살펴보니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도 이런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친구들에게 인턴기회를 주면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더 도드라졌을 뿐, 암울한 청년고용이 원활했던 때가 있었나요?

노수경의 24시간이었습니다.

<영상취재 이재우 민유빈/ 영상편집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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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대학에서의 실무 중심 수업 효과는

[질문3] 대학들의 취업 경쟁력 갖추기 위한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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