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가 연루된 가족 비리 혐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는 오전 10시 반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공판준기일을 열고 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조 전 장관과 유재수 전 부시장의 감찰 무마 혐의 심리를 마쳤고, 오늘부터 조 전 장관이 정 교수 등과 함께 기소된 자녀 입시비리 사건 심리를 시작키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딸과 아들의 장학금과 허위인턴 증명서 발급 등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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