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 김성묵 씨가 청와대 앞 단식 농성을 중단한 지 1주일 만에 다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김 씨는 오늘(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췄던 단식을 다시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하며 지난 10월 10일부터 단식 농성을 벌여 온 김 씨는 지난달 26일 호흡곤란과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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