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처 개각에 대해 정치권은 엇갈린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비상 상황인 만큼 하루빨리 일할 수 있도록 인사청문 과정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이 원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빠졌다"며 "그냥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은 "국민 눈높이에서 도덕성과 직무수행 적합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했고,

국민의당은 "국정 쇄신에 대한 국민의 열의를 담아냈는지 의문"이라고 혹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