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제8차 당 대회 일정 이후인 내년 1월 하순,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룡해 상임위원장 주재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연초 당 대회에서 주요 정책을 발표한 후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관련 법령 정비, 국가기구 개편과 인사 등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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