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을 기록했습니다.
600명대 아래이긴 하나, 1·2차의 대규모 유행과 달리 일상으로 전파되는 양상인데요.
방역당국은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6명 줄어든 5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은 559명, 해외유입은 24명입니다.

서울이 231명이 나오면서 누적확진자는 인구 1천명 당 1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도는 15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400명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봐도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유행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는 생활속 n차 감염사례도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어제): 아직까지 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말까지 상황을 봐가면서 추가적인 방역 조치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집단 감염이 나온 서울 종로구의 '파고다타운' 음식점에선 21명이 추가 확진돼 총 55명으로 늘었습니다.

성북구 뮤지컬연습장에선 16명이 추가 감염됐고, 관악구 와인바에선 2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었고,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관련해 부천 등지에서 4명이 확진됐습니다.

인천 부평구의 요양원에선 1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군부대에선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 훈련병 3명과 전남 장성 육군 상무대에서 군 간부 2명 등 6명이 감염됐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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