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일 600여 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의료체계 과부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장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지는데 방역당국은 연말까지 수도권에만 90병상 정도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어서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9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운영 중인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5개는 중환자용, 4개는 일반환자용인데 중환자 병상은 이미 다 찼습니다.
[안광용 / 명지병원 대외협력실장 : 현재 중환자 7분이 입원 치료 중에 있습니다. 17개의 음압병실을 더 갖추기 위해서 현재 공사 중에 있고요, 내년 2월쯤에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 등이 필요한 위·중증환자는 전국적으로 149명.
하루 새 15명이나 늘었습니다.
수도권에 남아있는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병상은 9개뿐입니다.
---CG1 out---【앵커】
매일 600여 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의료체계 과부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장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지는데
방역당국은 연말까지
수도권에만 90병상 정도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어서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9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운영 중인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5개는 중환자용, 4개는 일반환자용인데 중환자 병상은 이미 다 찼습니다.
[안광용 / 명지병원 대외협력실장 : 현재 중환자 7분이 입원 치료 중에 있습니다. 17개의 음압병실을 더 갖추기 위해서 현재 공사 중에 있고요, 내년 2월쯤에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 등이 필요한 위·중증환자는 전국적으로 149명.
하루 새 15명이나 늘었습니다.
수도권에 남아있는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병상은 9개뿐입니다.
일반 중환자용 병상을 임시로 쓴다 하더라도 12개에 불과합니다.
확진자가 쏟아진 탓도 있지만, 중환자 병상 수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수도권의 전담치료병상은 현재 126개로 12월20일까지 200개, 올 연말까지 총 215개까지 확보 예정입니다.]
확진을 받고도 자택에 머무르는 일반 확진자도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9일 발표 기준 자택에 대기 중인 확진자는 경기도에서만 282명입니다.
서울시에선 임시 '컨테이너 병상'까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병상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병상 배정에 소요되는 시간들이 있다는 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방역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유승환>
일반 중환자용 병상을 임시로 쓴다 하더라도 12개에 불과합니다.
확진자가 쏟아진 탓도 있지만, 중환자 병상 수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수도권의 전담치료병상은 현재 126개로 12월20일까지 200개, 올 연말까지 총 215개까지 확보 예정입니다.]
확진을 받고도 자택에 머무르는 일반 확진자도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9일 발표 기준 자택에 대기 중인 확진자는 경기도에서만 282명입니다.
서울시에선 임시 '컨테이너 병상'까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병상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병상 배정에 소요되는 시간들이 있다는 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방역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유승환>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