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정장을 입기는 불편하고...
그렇다고 잠옷을 입기도 뭐 하다면...
바로 이 옷을 추천합니다.
모양은 정장, 하지만 소재는 잠옷으로 만든 일명 '잠옷 정장'인데요.
일본 한 의류업체가 내놓은 상품으로 재택근무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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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터키 네브셰히르 시청을 찾은 양 4마리와 염소 1마리.
지금 막 인근 농장을 탈출했습니다.
청사 진입을 시도하는가 하면 저지하는 직원들을 들이받기도 합니다.
결국, 시장이 직접 나와 대화를 시도하는데요.
[라심 아리 / 네브셰히르 시장: 여러분 방문에 답례차 나왔습니다. 민원이 있는 것 같은데 농장이 추웠나요?]
시장은 부드러운 손길로 이 민원인들의 흥분을 직접 달래주었는데,
헐레벌떡 달려온 주인이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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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한 동물원에 13년이나 갇혀있던 갈색곰 2마리가 마침내 새 삶을 찾게 됐습니다.
녀석들은 새끼 때부터 동물원 서커스에 동원돼 이빨이 뽑히는 등 숱한 학대를 받았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동물단체가 지속적인 해방 운동을 벌인 것인데요.
해당 동물원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코끼리로 알려졌던 '카아반'이 있던 곳으로 코끼리의 사연이 화제가 되며 갈색곰들도 자유를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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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서는 크리스마스 조명 쇼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색다른 이곳!
감염병 예방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조명 쇼입니다.
관람객은 차에 탄 채로 300만 개의 조명이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비록 30여 분의 짧은 코스지만 오랜만의 외출에 모두가 즐거워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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