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와 관련해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도 특별히 늦지 않게 접종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높은 시민의식과 경제의 선방으로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드문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등 5부 요인을 초청한 자리, 화두는 역시 코로나19 극복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언급하며, 백신 개발 국가들이 우선 접종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그 백신을 생산한 나라에서 많은 재정지원과 행정지원을 해서 이제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쪽 나라에서 먼저 접종이 되는 것은 그것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이고]

하지만 "우리도 특별히 늦지 않게 접종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높은 시민의식과 경제의 선방으로 내년 이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아주 드문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우리의 헌법 정신에 입각한 견제와 균형의 민주주의가 더 성숙하게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북미.남북 대화는 내년 1월 바이든 美정부 출범을 새로운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개혁 입법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치유할 사회적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법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채종윤, 조성진/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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