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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빗장…"백신 1등으로 맞을 이유 없어"
기사입력시간 2020.12.24 07:59 차윤경 

【앵커】
영국에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도 걱정입니다.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이 영국에 대한 빗장을 걸어 잠궜는데, 우리 정부도 이달 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확보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방역당국은 안전성이 우선이지, 세계 처음으로 백신을 맞을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전파력은 더 강하고, 어린이까지 쉽게 감염시키는 영국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에선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제 하루에만 영국발 입국자 4명이 확진되는 등 유입 우려가 큽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어제): 평균적으로 약 70% 정도로 전파력을 증가시키는…상당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영국 발 국내 항공편은 일주일에 4편 정도.

방역당국은 연말까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심사를 강화하고,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 검사합니다.]

국내 백신 확보 논란도 뜨겁습니다.

야당 등에선 다른 나라에 비해 백신 도입이 너무 늦다며 '백신 정책 실패'를 호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수만 명이 확진되는 미국·영국과 국내 상황이 매우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성 확인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아야 하는 것처럼 1등 경쟁을 하는듯한 그런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으로서 상당한 우려를 표합니다.]

오히려 백신 부작용을 한 두 달 관찰할 기회라 다행스럽다고도 강조했습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조민정>

차윤경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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