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2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부터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됩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92명입니다.

사흘 만에 다시 1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감염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확산세를 이끌었습니다.

고양 요양병원과 부천 요양병원은 각각 누적 확진자가 65명과 144명으로 늘었습니다.

파주 척추 전문병원발 집단 감염도 현재까지 21명이 감염되며 확산세를 이어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42명으로 지난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수도권에는 5인 이상 모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다음달 3일까지는 전국 식당의 5인 이상 예약이 금지됩니다.

위반 시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각종 사적 모임도 취소를 강력히 권고하게 됩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이러한 조치의 의미는 4명까지의 모임은 안전하다, 괜찮다, 라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500명 이상 늘었던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183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104개 병상을 추가 지정하고 연말까지 328개 병상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유병철 / 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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