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동화 속 호두까기 인형부터 영화 '빅'에 나왔던 거대한 키보드까지...

수천 개의 장난감으로 가득한 이곳, 미국 뉴욕에 있는 유명 장난감 가게인데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텔로 변신했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단 한 가족만이 꿈같은 하룻밤을 보낼 기회를 갖게 되는데요.

때가 때이니 만큼 코로나19 방역까지 모두 마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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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부산에 도착했다면... 황당하기 그지없을 텐데요.

네팔 항공사 '붓다에어'가 이런 황당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승객 69명이 수도 카트만두에서 자낙푸르로 향하는 여객기에 올랐는데요.

도착하고 보니 원래 목적지에서 200km나 떨어진 포카라였습니다.

'붓다에어'는 조종사와 항공사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는데요.

그나마 국경을 넘지 않을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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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유타야의 한 거리.

산타 옷을 입은 코끼리 4마리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데요.

다름 아닌 마스크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사탕과 장난감을 들고 아이들을 찾았다는 코끼리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스크로 대신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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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에는 매일 아침, 우편 배달부가 오기만을 눈 빠지게 기다리는 소녀가 있다는데요.

택배 때문은 아닙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둠칫! 두둠칫!

막춤을 선보이는 우편배달부.

그 모습을 본 소녀 또한 화답의 막춤을 선보입니다.

벌써 몇 년째 이어진 둘만의 시간이라는데요.

비록 코로나19로 만날 수는 없지만 그들만의 춤잔치는 계속됩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